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후속조치와 관련, 정부에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으로 지정해 줄 것을 건의했으나 부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 5일 밝혔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는 이날 오전 제385회 임시회 폐회 중 제3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정으로부터 긴급 현안업무 보고를 받았다. 당초 8월이 비회기이지만 지역화폐 발행 및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에 따른 제주도의 정책을 점검하기 위해서 마련됐다.이 자리에서 최근 코로나19 위기 대응과 관련해 제주도정이 정부에 신청한 산업위기대응 특별지역 신청 건에 대한 이야
반대 의견 거의 없던 부산, 경기는 '코로나19' 때문이라며 제외...같은 상황인데도 제주와 서울은 특허 부여... 대체 무슨 논리?지난해부터 줄기차게 반대해 온 제주특별자치도의 입장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기획재정부의 면세점 특허 결정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의문 투성이다. 이건 분명 제주를 무시하는 처사일 뿐 아니라, 특정 대기업의 제주진출을 도모하려는 게 아니냐는 의혹도 거두지 않을 수가 없다.지난 7월 10일, 김용범 제1차관의 주재로 개최됐던 보세판매장 제도운영위원회 개최 결과를 두고 하는 말이다. 제주도정은 원희
서귀포시에서 운행되고 있던 전기버스 관련 운수사업자와 충전사업자가 합의함에 따라 오는 29일로 예고된 운행중단 사태는 없던 일이 됐다.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9일로 예고됐던 시내버스 일부 운행 중단사태가 25일 철회됐다고 밝혔다.전기버스 충전 업체는 지난 11일 내용증명을 통해 운수업체의 충전단가 관련 계약 불이행을 근거로 오는 29일부터 충전 인프라 사용을 불허하겠다고 나선 바 있다.두 사업자 간 분쟁이 발생하자, 제주자치도는 협상 중재에 나섰다. 시내버스 운행 중단 시 시민과 관광객 등 대중교통 이용객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할 수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가 사람과 동물 사이에서 상호 전파되는 전염병인 인수공통감염병의 또 다른 근원지가 될 수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됐다.민중당 제주도당은 25일 성명을 내고 "인수공통감염병인 코로나19 사태로 온 세계가 멈춰섰다. 현재 전세계 500만명 이상의 감염자와 30만명의 사망자를 발생시키고도 진정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회사, 공장, 가게, 관광 등 모든 사회가 멈춘 상태"라고 진단했다. 또한 "경제구조에서 관광의 역할이 큰 제주도는 그야말로 가장 큰 직격탄
제주도 조천읍에 추진 중에 '동물테마파크' 사업 변경 승인을 불허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재차 나왔다. 동물테마파크를 위해 천연기념물을 쫓아내는 것은 앞뒤가 안 맞는다는 논리다.22일 오전 10시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동물테마파크 반대위)'는 제주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이들에 따르면 제주동물테마파크 예정지는 중산간 선흘과 교래를 연결하는 대규모 곶자왈의 중심에 위치한다. 사업지 인근은 침엽수와 활엽수가 조화를 이뤄 팔색조, 긴꼬리딱새, 두견이, 비바리뱀, 오소리 등
제주특별자치도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3중 방어막'을 쳐놨다고 자랑스럽게 발표했지만 '특별입도절차'가 제대로 작동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예상된다.제주자치도는 '특별입도절차'에 따라 유럽이나 미국발 제주 입도객들에 대한 명단을 사전에 확보한 뒤 이들 모두에게서 코로나19 검사를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공항에서 발열검사를 통과했다 하더라도, 해외를 방문했던 입도객은 모두 공항 주차장에 마련된 워크스루로 이동된 뒤 증상 발현 여부와 관계 없이 의무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
제주특별자치도는 해외로부터의 코로나19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3중 방어막'을 치고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있다.제주자치도는 지난 3월 30일부터 현재까지 해외에서 입도한 547명의 명단을 확보하고, 이들 모두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뒤 자가격리 조치를 완료했다고 12일 밝혔다.12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547명 중 2명이 격리해제됐으며, 현재 545명에 대한 능동감시가 이뤄지고 있다. 현재까지 제주에서의 자가격리자는 총 615명이며, 나머지 70명은 확진자와 접촉한 이들이다.제주에 도착한 모든 이들은 공·항만에서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JTBC 시사교양 프로그램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가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신천지)의 성전 건축을 탐사한다. '스포트라이트' 제작진은 26일 밤 9시 30분 238회 '모략성전과 일본 방역 정치 편'에서 모략 전도, 모략 성전 만들기, 모략 건축허가까지. 현재 거대 신천지를 만든 꼼수들을 추적한다.서울시는 2일 신천지 법인 설립 허가 취소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세계보건기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세계적 유행을 선언한 가운데, 신천지는 120억원
[서울=뉴시스] 신효령 기자 = '쥬라기 월드'의 3번째 시리즈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이 한국에서 내년 6월10일 개봉한다.27일 유니버설 픽쳐스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의 세번째 작품 제목을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으로 확정하고, 크랭크인했다. 이번 작품의 부제 'DOMINION'은 '지배와 영토'라는 의미심장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영화 '쥬라기 월드: 도미니언'은 '쥬라기 월드', '쥬라기 월드: 폴른
마을활력과 김준수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에서 처음 발생한 뒤 전세계로 확산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는 호흡기 감염질환이다. 초기에는 원인을 알 수 없는 호흡기 전염병으로만 알려졌으나, 세계보건기구(WHO)가 지난 1월 9일 해당 폐렴의 원인이 새로운 유형의 코로나 바이러스라고 밝히면서 병원체가 확인되었다. 2월17일 기준으로 중국 70,548명 등 세계 29개국 71,329명이 확진자로 집계되고 있다.바이러스는 그 특성상 항원 다양성이 크고 변이가 빈번하게 일어나 치료제 및 백신 개발이 쉽지 않다고 한다. 바이러스는 19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가 원희룡 제주지사 등 4명을 대상으로 고발장 접수에 나선다. 도민의 편에 서서 공정하고 합리적으로 개발업자를 지도·감독해야 할 의무가 있는 행정기관이 중립을 지키지 않았다는 주장이다. 13일 오전 9시30분 '선흘2리 마을회, 선인분교 학부모회, 선흘2리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이하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위)'는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고발장 접수 관련 기자회견을 진행했다.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위는 "우리와 제주도의회는 사업에 따른 수많은 문제점을 지
제주도 학술용역심의위원회가 '제2공항 갈등해소 용역비' 재검토 입장을 내세우며 도의회의 협조요청을 사실상 거부하자 제2공항 사업 반대단체가 즉각 반발에 나섰다. 10일 '제주 제2공항 강행저지 비상도민회의'는 는 제하의 논평을 발표했다.이들은 "원희룡 지사의 도민 갈등을 조장하는 횡포가 갈수록 가관"이라며 "도민들의 갈등해소를 위해 도의회가 나서는 사안까지 반대할 이유와 명분은 없다"고 비판을 가했다. 앞서 제주 제2공항 갈
제주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이하 반대위)가 10일 사업자가 제주특별자치도에 제출한 문서를 입수했다면서 해당 내용이 온통 거짓으로 가득 차 있다고 주장했다.반대위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자치도청 정문 앞에 집결해 재차 사업추진을 반대한다면서 원희룡 도지사에게 사업승인 불허를 촉구했다.그러면서 반대위는 "이날 오후 제주도청에서 진행될 제주동물테마파크 환경보전방안 심의위에 사업자가 제출한 이행계획서를 입수해 확인해보니, 온갖 거짓과 왜곡으로 채워져 있었다"고 밝혔다.반대위는 "지난 7월 29일 정현철 이장이 해고된 사무장의 이름을 도용
'제주 제2공항 갈등해소를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박원철, 이하 제2공항특위)'가 활동에 필요한 예산을 제주특별자치도에 요청했으나 거절당했다. 이 때문에 제주자치도와 제주도의회 간에 내년도 예산안을 놓고 벌이는 '예산전쟁'이 현실화됐다.제2공항특위는 제2공항 건설에 대한 제주도민 전체의 의견을 묻기 위해 43개 읍면동에서 56차례에 걸쳐 도민설명회와 토론회를 실시하겠다고 연구용역에 담았다. 또한 사전타당성 설명회와 타당성 재조사 검토위 활동 관련 공개토론회, 전략환경영향평가 주민간담회 및 공청회 등 14
선흘2리 주민들이 원희룡 제주도지사에게 '청정과 공존'이라는 제주도정의 슬로건이 거짓이 아님을 분명히하라고 요구했다.선흘2리 주민들은 29일 오전 제주특별자치도청 앞에 집결해 "우리는 지난 27일에 임시총회를 열어 이장과 대명이 몰래 체결한 협약서가 무효임을 가결시키고, 이장도 해임시켰다"며 "우리는 분명히 사업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으니 원희룡 지사와 道투자유치과에선 어떻게 할 것이냐"고 물었다.또한 주민들은 "두 차례 걸쳐 주민들이 압도적으로 반대하고 있고 조천읍 람사르습지도시 지역관리위원회에서도 반대하고 있는데
대명제주동물테마파크 개발사업을 두고 선흘2리 마을 내 이장과 주민들 간의 번목이 계속되고 있다.동물테마파크 반대대책위원회는 26일 성명을 내고 선흘2리 현직 정 모 이장과 개발사업 찬성위원회 위원장에게 사과를 요구했다.이들은 "정 이장이 지난 20일에 공식적인 개발위원회를 열지 않고, 전·현직 개발위원들을 찾아가 서명을 받아냈는데, 그 중 3명은 해임되거나 스스로 사임한 이들이고 다른 1명은 현재 마을에 거주하지도 않은 전 이장"이라고 밝혔다.또한 반대위는 "공식적인 개발위원회가 열리면 부결될 것이 뻔하자 개발위원회의 명의를 도용해
제주도정은 일단 당장의 음식물 쓰레기 대란은 피했다.봉개동 주민들과 제주시는 지난 19일 오후 9시 30분께 협의를 마치고 조건부로 반입 금지를 풀기로 협상했다.이에 따라 현재 모든 음식물 쓰레기 수거차량과 폐기물 차량들은 정상적으로 봉개·회천 쓰레기 매립장으로 반입이 이뤄지고 있다.협상 조건은 봉개동 주민들과 원희룡 제주도지사와의 면담이다. 봉개동 주민들은 20일 오후 11시 59분까지 도지사와 면담이 이뤄지지 않을 시 다시 반입 저지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이에 제주도정은 주민들과 도지사와의 면담 시간을 조정 중에 있다.한
'광역음식물류 폐기물 처리시설'... 당초 계획보다 1년 반 더 늦어져해결되지 않는 악취에 화가 난 봉개동 주민들, 8월 19일부터 반입 거부 금지 '예고'고희범 제주시장이 봉개동 주민들에게 고맙고 죄송하다며 봉개동 주민들에게 제발 쓰레기 반입만은 막지 말아달라고 16일 호소했다.고희범 시장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시청에서 음식물 쓰레기 문제에 따른 기자회견을 열어 "먼저 봉개동 주민들에게 고마움과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며 "제주시의 현재 어려운 상황을 이해해달라"고 당부했다.제주시는 오는 2021년 1
서귀포시, 용머리해안 인근 난개발 우려됨에도 용도변경해줘...문화재청, 두 차례 사업신청 모두 자연환경 훼손 우려된다며 '부결'서귀포시가 사람과 자연, 공존을 우선시한다는 도정운영 목표와는 전혀 다른 행정 행위를 하고 있어 그 배경에 무엇이 작용했는지 의심을 사고 있다.최근 문화재청은 제주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에 위치한 용머리해안 바로 앞에 개발사업 허가 신청을 한 건에 대해 '부결'처리했다.이 개발사업은 용머리해안과 산방산 주변 일대 부지에 전기카트장을 조성하고 근린생활시설을 설치하려는 사업이다. 용
제주해군기지(민군복합형관광미항) 반대 측이 15일 성명을 내고 애시당초 민군복합항은 대국민 사기극이었다고 비판했다.반대 측은 지난 9일께 제주도 내 일간지에서 보도된 내용을 근거로 "30도 크루즈 항로 개설이 불가능하다는 점이 다시 확인됨에 따라 크루즈항 기능이 없는 군사기지라는 점이 재입증됐다"고 주장했다.반대 측의 주장과 모 언론에서 보도된 건, 제주해군기지 내 크루즈 항로에서 암초가 다수 확인됐다는 내용이었다. 이 암초는 천연기념물 제442호인 연산호군락이다.이 연산호군락은 처음 제주해군기지 건설이 본격 추진됐던 지난 20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