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하 제주경실련)은 13일 성명을 통해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은 무익한 개발"이라며 사업 철회를 거듭 촉구했다. 제주경실련은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자인 중국기업 JCC는 최근 신문 지면에 화려한 칼라광고와 함께 회사관계 간부들이 총동원돼 홍보에 열중하고 있다"며 "일부 언론과 단체는 이에 가세해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모습을 보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THAAD)의 보복 조치로 한국관광을 금지시키면서 제주지역에는 중국인 관광객의 발길이 뚝 끊기는 등 그 여파가 심상치 않다.실제로 중국인 관광객이 자주 묵었던 제주도내 모 호텔은 현재 폐업 수순을 밟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도내 숙박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취재 결과 147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는 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국회의원(서귀포시)은 8일 국회 농해수위 해양수산부 업무보고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갈치 포획금지기간(금어기) 조정을 위한 수산자원관리법시행령의 개정을 강력 촉구했다.정부는 지난해 2월 3일 수산물의 금어기 등을 확대하는 내용의 수산자원관리법시행령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매년 7월 한 달 동안 근해연승어선(주낙 이용)을 이용해 갈
중국 정부의 '사드' 보복 조치에 대한 우려가 결국 현실이 됐다.연합뉴스 등 국내 중앙언론들은 2일 늦은 오후부터 중국이 한국행 관광상품 판매를 전면 중단할 것을 지시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중국 국가여유국이 이날 베이징 일대 여행사를 우선 소집해 이러한 조치를 내렸으며, 곧 전국으로 확대 시달할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따라 국내 관광업계는 물론
제주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을 두고 지역주민과 시민사회단체 간 갈등이 첨예하다. 시민단체는 여전히 사업절차 과정에 문제가 있다며 사업불허를 요구하고 있고, 반대로 지역주민은 "시민단체가 여론몰이를 통해 사업추진을 방해하고 있다"며 맞서고 있기 때문이다.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은 제주시 오라2동 열안지오름 일대 356만㎡ 면적에 6조2800억원을 투입해 조성되
제주시 애조로변 무인텔 건축허가가 불허되자 소송에서 패소한 소송자가 항소를 했다가 최근 소를 취하했다.제주시에 따르면 최근 애조로 변 무인텔 건축허가 불허 처분에 대한 행정소송에서 승소(기각) 판결이 나자, 항소를 제기한 소송자가 자진해 지난 6일자로 항소 취하서를 제출했다.시는 제주의 관광이미지를 해치고 제주경관을 보호하는 건축허가 제한 지침이 탄력을 받
제주특별자치도가 곶자왈 지역을 보전하기는커녕 관광사업부지로 개발을 내주고 있다는 비판이 9일 제기됐다.곶자왈사람들과 제주환경운동연합, 제주참여환경연대 등의 제주도내 환경단체들은 이날 공동성명서를 내고 "제주사파리월드 조성사업의 부지 중 25%가 곶자왈 지역인 것으로 밝혀졌다"고 주장했다.특히 이들 환경단체들은 곶자왈 내 다려석산과 요석산업이 환경영향평가
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을 다룬 토론회가 20일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 농어업인회관에서 개최됐다.토론회는 찬성 측과 반대 측 전문가 패널 3명씩 진용이 갖춰져 진행됐다.찬성 측에는 제주특별자치도를 대표하는 김양보 환경국장과 이승찬 관광국장, 문성종 제주한라대학교 교수가 앉았다. 반대측에는 홍영철 제주참여환경연대 공동대표와 이영웅 제주환경운동연합 사무처장, 김
오라관광단지개발 조성사업에 대한 토론회가 오는 20일 오후 2시 농어업인회관에서 개최된다.지난해 11월에 출범한 제5기 사회협약위원회(위원장 고유봉)는 지난 16일 올해 첫 전체회의를 열어 ▲위원회 운영 기본계획과 ▲오라관광단지 개발사업 도민토론회 개최계획안에 대한 논의를 벌였다.이번 토론회 개최는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공언대로 결국 지켜졌다.당초 제주시민단
한반도 내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문제와 관련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는 16일 "중국의 압박에 굴복하는 자세를 보이는 것이 더 큰 문제가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사실상 현 정부의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해 찬성하는 듯한 입장으로 읽혀진다.최근 중국 정부는 문화와 경제 분야에서 한국을 압박하는 듯한 전방위적인 제재 조치에 나서고 있
최근 몇 년간 과열현상을 보이던 제주도내 부동산 시장이 안정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제주시 지역의 토지거래는 전년 대비 13%(면적 기준), 서귀포시의 경우 17% 각각 감소했다. 제주도 전체 평균 15% 줄어든 셈이다. 제주 부동산 시장은 제2공항 예정지(성산읍) 발표를 전후로 과열현상을 띄었다. 집값과 땅값은 천정부지로 치솟았고 부동산투기로 인한 토
한국이 갖추려는 사드(THAAD,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로 중국이 점차 보복의 강도를 높여가고 있는 모양새다.중국이 한국 연예인을 상대로 금한령(禁韓令)을 내린데 이어 한국으로 향하는 전세기까지 막아서고 있어 국내 관광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연합뉴스는 지난 30일 중국이 내년 1월 한국으로 향하는 전세기 운항을 전격 불허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5. 오라관광단지, 대규모 개발사업에 실종된 환경철학 민선 6기 원희룡 제주도정은 제1 기치로 청정 제주자연환경 가치를 확산하는데 방점을 찍었다.그러면서 지난 2015년 8월에 ‘중산간 보전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도시지역 외 지역에서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을 제한한다는 것이 주된 핵심이다. 이 정책에 따라 제주도내 중산간 지대에선 3만m²
제주지역의 중국인 소유토지가 감소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내 중국인 소유토지는 전체면적(18억4904만6000㎡)의 0.63%, 서귀포시 전체면적(8억7072만9000㎡)의 1.34%를 점유한 것으로 나타났다.국적별로는 중국인(법인 포함) 소유가 473만6000㎡(0.54%)로 가장 많고, 미국 280만4000㎡(0.32%), 일본 201만800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출전을 놓고 소속팀과 상반된 입장을 보이고 있어 대표팀 복귀가 불투명하다. 미국 텍사스주 지역매체 '스타 텔레그램'은 15일(한국시간) "텍사스 구단이 부상 위험이 있는 추신수와 다르빗슈 유(일본), 엘비스 앤드루스(베네수엘라)의 WBC 출전을 불허한다는 입장을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레이스 내내 답답했다. 터치패드를 찍고 기록보기가 두려웠다." 박태환은 8월8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자유형 200m 예선 마지막 조에서 1분48초06으로 최하위에 그친 뒤 긴 한숨을 내쉬었다. 주 종목인 자유형 400m에 이어 또 한 번의 예선 탈락은 그조차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결과였다. 준비 과정부
【서울=뉴시스】송중기, 배우 2016-11-22 【서울=뉴시스】이재훈·손정빈 기자 = 중국이 고고도미사일방어(THAAD·사드) 체계 도입에 대한 보복으로 한류에 대한 전면 금지 조치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연예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이언왕 등 현재 연예 미디어와 웨이보 등 SNS에 따르면 최근 중국에서 한류에 대해 압박에 들어갔다는 정황으로 의심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이하 더민주제주) 3일 논평을 내고 원희룡 지사에게 오라관광단지 조성사업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내놓고 적극 소통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더민주제주는 "도내 오피니언 절반 이상이 오라관광단지의 사업 중단을 요구하고 있어 도민사회 여론이 오라단지 개발에 호의적이지 않다"고 지적했다.이어 더민주제주는 최근 원희룡 지사가 대학생들과의
제주 중문관광단지 내 주상절리대 경관을 사유화한다는 논란이 불 붙고 있는 부영호텔 2∼5 건축계획에 대해 제주특별자치도는 "절차대로 하겠다"는 답변만 되풀이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경학)는 19일 제346회 임시회 제1차 회의를 열어 제주도정이 의회에 제출한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했다. 이 자리에서 현정화 의원(새누
【서울=뉴시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에 도전하는 전인지(왼쪽)와 박성현. 2016.10.11.(뉴시스DB) 16-10-11'KEB 하나은행 챔피언십' 리디아고-쭈타누깐 등 톱랭커 총출동 태극낭자 4연속 우승 도전…1R 종료 후 박세리 '열린 은퇴식' 【서울=뉴시스】오종택 기자 = '신(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