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오영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대한결핵협회로부터 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오영희 의원은 전국 최초로 결핵 관리강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는 등 결핵 발병 위험성에 대한 사전 예방과 관리에 제도적 근거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오 의원이 제정한 조례는 결핵의 예방 및 사후 조치에 대한 관리를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전문기관 또는 전문단체에 위탁·시행하게 함으로써 도민의 건강증진 및 유지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실제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선진국에 속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6.25전쟁 당시 병역의무 대상이 아님에도 자발적으로 자원해 입대한 학도병들에게 내년부터 호국수당이 지원된다.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예우수당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23일 제401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됨에 따라, 이들의 제사를 모시는 유족들에게 연 10만 원의 호국수당이 지급된다.이번 조례 개정안을 대표 발의한 제주도의회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 강민숙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많지 않은 금액이긴 하나 학도병의 유족들은 직계 비속이 아닌 친척들이 제사 등
제주특별자치도의회가 정부의 종전선언 제안을 적극 지지하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의 굳건한 토대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채택했다.제주도의회는 23일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40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한국전쟁 종전선언 촉구 결의안'을 가결했다. 30명의 재석 의원 중 29명이 찬성했다. 1명은 기권(강연호 부의장, 국민의힘)표를 던졌다.이번 결의안에 대해 남북교류 및 평화협력 지원 특별위원회를 맡고 있는 강민숙 위원장은 "지난 2007년에 10․4 선언, 2018년
제주특별자치도가 전 도민을 대상으로 보장하는 자전거 보험이 실상 보험사들의 배만 불려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국민의힘 오영희 제주도의원(비례대표)는 22일 제주도정을 상대로 올해 마지막 추경안을 심사하는 제401회 임시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 자리에서 "행정시 자전거 보험의 수혜자가 누구냐"며 자전거 보험료 정책을 재설계해야 한다고 주문했다.오영희 의원의 설명에 따르면,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매년 각각 1억 5000만 원과 8000만 원 등 총 2억 3000만 원가량을 자전거를 이용하는 제주도민을 위한 보험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정의당 고은실 제주도의원(비례대표)이 16일 제주도민에게 사과했다.고은실 의원은 지난 15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00회 정례회 8차 본회의에 상정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동의안'에 찬성 표결을 했고, 이는 본의가 아니었다는 해명에 나섰다.고 의원은 "당시 다수의 안건이 연이어 처리되면서 제 부주의로 인해 제 의지와 다르게 찬성표를 던지게 됐다"며 "그간 정의당에선 국제자유도시 반대를 당론으로 채택하고 있었고, 도의원에 당선된 후에도 원희룡 전 지사를 상대로 한 첫 도정질문에서도 국제자유도시를 폐기하라고
좌남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의장이 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을 향해 제주도 내 학교 급식실에서 연이은 안전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데 대해 제주도교육청이 사고수습에만 급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좌남수 의장은 15일 제400회 정례회를 폐회하면서 제주도교육청에 근본적인 대책 강구와 이석문 교육감의 적극적인 소통을 주문했다.좌 의장은 "최근 3년간 급식실 산재사고만도 55건이나 달한다. 한 달에 한 두 번꼴"이라며 "손가락 절단 사고도 여섯 차례나 일어났지만, 도교육청에선 안전교육 점검 수준에서 소극적으로 대응해 온 건 문제"라고 지적했다.이
예상치 못한 돌발 상황으로 제400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례회 8차 본회의가 20분간 정회되는 소동이 빚어졌다.제주도의회는 15일 8차 본회의를 열어 98개의 안건을 심사했다. 마지막 3개 안건이 제주도정과 교육청의 내년도 예산안이다. 집행부가 편성한 예산안을 의회에서 손질해 증·감액하게 되면, 의장은 반드시 해당 기관장에게 '동의' 여부를 묻도록 돼 있다.이에 좌남수 의장은 구만섭 제주도지사 권한대행에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계수조정을 마친 내년도 예산안 심의 결과를 동의하느냐고 물었고, 구만섭 권한대행이 "동의한다
상임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총 사업비가 20조 원대로 대폭 증액된 제3차 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이 15일 제주특별자치도의회에서 가결됐다.제주도의회는 이날 오후 2시 제8차 본회의를 열어 5번째 안건으로 상정된 '제3차 제주국제자유도시 종합계획 동의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했다. 표결 결과, 35명의 의원이 찬성해 가결됐다.이날 본회의엔 제주도의원 재적 43명 중 강시백, 문경운 의원이 결석해 41명이 출석했다. 동의안 표결엔 38명만이 참여했다. 좌남수 의장은 의사진행을 위해 표결에서 당연 제외됐고, 현길호와 홍명환 의원
강철남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연동 을)이 소규모 학교를 살리기 위한 방안 중 하나로 한시적으로 공동주택에 대한 재산세를 면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제주에선 지역 인구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균형발전 및 지역주민 삶의 질 향상과 거주지원 등을 위해 소규모학교 지원사업으로 공동주택을 건립해 왔다. 허나 최근 부동산 가격 현실화에 따른 보유세 부담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강철남 의원은 "당초 읍면지역 학교살리기 방안으로 보조금을 투입해 건립한 공동주택 사업 취지를 감안해야 한다"며 세제 지원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세
제주특별자치도 산하에 운영되고 있는 각종 위원회들의 회의록을 공개하도록 하는 법령이 제정된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의 고현수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지난 6일 '제주특별자치도 위원회 회의 및 회의록 공개 조례안'을 제정해 발의했다.이는 여전히 '옥상옥' 논란의 대상이 되고 있는 보조금심의위원회에서의 회의록이 공개되지 않아 제주도의회의에서의 예산 심의를 무력화시키고 있다는 비판에 따른 조치다.제주자치도 보조금심의위는 이미 도의회에서 예산 조정을 거쳐 제주도정이 동의를 했음에도 불구하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박호형)가 3일부터 14일까지 내년도 제주도정의 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한다. 제주도교육청의 예산안도 다룬다.제주도가 제출한 2022년도 예산안은 전년 대비 9.7% 증액된 6조 3922억 원 규모이며, 교육청은 전년대비 16.7% 증액된 1조 3651억 원이다.예결위는 내년도 제주의 세입 예산안과 관련해 2021년 결산상 초과세입과 집행잔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022년 하반기 재정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이에 예결위는 코로나로 어려운 지역경제를 감안해 재정
농민수당의 지급단가가 당초 약속된대로 연간 40만 원으로 결정됐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위원장 현길호)는 2일 제주도정과 내년도 제주도정의 예산안을 심사하는 과정에서 연간 20만 원으로 지급하려던 농민수당을 당초 약속대로 상향하는 것으로 집행부와 합의했다고 밝혔다.허법률 기획조정실장이 농민수당 운용을 위해 올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과 내년도 예산을 이용해 재원을 확보하고, 지역농어촌진흥기금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방안을 보고했고, 세부사항에 대한 논의를 거쳐 이를 합의했다.현길호 위원장(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은 "도정의 신뢰
퇴직 공무원들이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줄줄이 위촉되는 사례가 발생하면서 이에 대한 폐단을 줄이는 조치가 있을 예정이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소속 강성민 의원(더불어민주당, 이도2동 을)은 최근 퇴직 공무원들이 대거 감사위원으로 위촉되면서 불거진 논란을 종식시키고 감사위의 독립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제주특별자치도 감사위원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최근 감사위원회는 제6기 감사위원에 5명 중 4명을 퇴직공무원으로 신규 위촉해 논란을 야기했다. 행
민선 6·7기 제주도정을 이끌었던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향한 책임론이 다시 부상했다.제주특별자치도의회 박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한림읍)은 원희룡 전 지사를 두고 "무책임하게 제주를 떠난 원희룡 전 제주도정에 대한 엄중한 평가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그도 그럴 것이 원희룡 전 지사는 올해 8월 코로나19 상황이 연일 악화일로를 걷고 있을 당시 제주방역 대책을 진두지휘해야 할 위치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주도민을 뒤로한 채 기어코 대선 출마를 강행하면서 도민들로부터 따가운 눈총을 받았다.원희룡 전 지사는 재선에 도전했을 당시만 해
이대로 놔두면 향후 몇 십년 내 추자도 인구가 사라질 것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오대익 교육의원이 16일에 진행된 제400회 정례회 도정질문 첫 날에서 '지방소멸위험지수'를 언급하며 지적한 내용이다. 오대익 의원은 "지방소멸위험지수를 보면 고향이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한가롭게 대처할 때가 아니"라며 "이 흐름을 막지 못하면 지방은 사라지고 말 것"이라고 지적했다.'지방소멸위험지수'는 만 20~39세 여성 인구를 만 65세 이상 인구로 나누어 낸 지수다. 일본의 사회학자 마스다 히로야가 처음 개념을 세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포스트코로나대응특별위원회(위원장 강성민)가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위해 세금을 감면해주기 위한 조례 개정에 나섰다.코로나대응특위는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 손실보상을 위한 집합제한 및 경영위기업종의 등록면허세 정기분 등을 감면해주고자 '제주특별자치도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지난 4일에 발의했다고 8일 밝혔다.코로나대응특위는 지난 9월 23일에 세재 지원방안을 제주도정에 촉구한 뒤, 그간 여러 차례 제주도정과 정책협의를 추진해 왔다.이번 개정안에는 등록면허세 정기분을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이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이석문 교육감을 향해 재차 소극적 자세를 버리고 소통에 나서달라고 주문했다.좌남수 의장은 3일 제399회 임시회를 폐회하면서 제주도정에 경고의 메시지를 던진 뒤, 제주교육청에도 여전히 대화가 안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좌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최근 제주교육을 둘러싼 불협화음과 소통 부재가 여실히 드러났다"며 "교육감과의 소통창구인 자유게시판이 일방적으로 폐쇄됐고, 자유학년제 추진 방식도 일방적으로 변경하면서 학교 현장의 혼란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이어 좌 의장은 "학교 신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좌남수 의장이 제주도정을 향해 공개적으로 '경고장'을 던졌다.좌남수 의장은 3일 오후 제399회 임시회를 폐회하면서 16개소의 제주도 내 지방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에 대한 경영평가 제도를 전면적으로 개선하라고 촉구했다. 만일, 그에 대한 후속조치가 부실하면 엄중한 책임을 묻겠다고 말했다.제주도정을 향한 좌남수 의장의 '공개 경고'에는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드러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총체적인 부실 문제에 기인한다.좌 의장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도내 지방공기업과 출자출연기관들에 대한 경
제주도가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해 경제성장률이 바닥을 쳤음에도, 정작 중앙정부로부터 지원받은 국가재원 증가율도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의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이 산업연구원에서 발간한 '코로나 팬데믹의 국내 지역경제 영향' 자료를 통해 확인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으로 지난해 제주의 경제성장률은 -9.0%다.이는 전국 16개 시·도 중 16위인 최하위다. 제주의 경제구조가 음식·숙박업 비중이 높고, 운수업과 문화 및 기타 서비스업의 비중이 높기 때문인
신선도에 문제가 있을 법한데 왜 학생들에게 제공되는 과일이 '제주산'이 아닌 '육지산'으로 제공되는지 의문이 제기됐다.고태순 제주도의원(더불어민주당, 아라동)은 21일 진행된 행정사무감사에서 "왜 공급업체가 전부 육지인 것이냐"며 "이 좋은 사업에 왜 제주업체로는 안 되는 것이냐"고 지적했다.현재 제주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공급되는 과일간식 사업은 지난 2019년부터 시행됐다. 농림부가 연 3억 2000만 원의 사업비(국비)를 들여 공급업체를 선정하다보니 제주지역 학생들에게 공급되는 과일이 모두 항공화물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