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와 국제평화재단, 동아시아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제17회 제주포럼이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이번 제주포럼의 주제는 '갈등을 넘어 평화로 : 공존과 협력(Beyond Conflict, Towards Peace: Coexistence and Cooperation)'이다.제주포럼의 시작을 알리는 첫 세션은 제주도 서울본부와 한반도평화경제포럼이 함께 준비한 '삶의 영역에서 시도되는 한반도평화와 공존-두만강 국제연합도시' 건설예시다. 이 세션은 비 외교·안보 분
윈디, 오는 15일께 제주 근접 후 서해상으로 진출한 뒤 오후에 서울 상륙 예측 예고됐던 제13호 태풍 므르복은 발생하지 않아제12호 태풍 무이파(MUIFA)가 8일 오전 9시를 기해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200km 부근 해상에서 발생했다.아직 태풍의 강도를 분류할 수 없을 정도로 약한 세력의 무이파는 오는 9일께에 중심기압이 985hPa로 내려가면서 '중' 등급의 태풍으로 강해질 예정이다. 이후 무이파는 오키나와 방면으로 시속 12~20km의 속도로 북북서진하면서 점점 세력을 키워나갈 것으로 보인다.현재 기상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지나간지 채 얼마 지나지 않아 또 다시 가을 태풍이 발생해 한반도를 위협할 전망이다.아직 국내 기상청에선 힌남노 이후의 태풍 발생 정보를 기록하고 있지 않지만, 기상 어플리케이션인 '윈디(Windy)'에선 조만간 제12호와 제13호 태풍이 연이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윈디의 유럽중기모델(ECMWF 9 km)이 예측한 바에 따르면, 오는 9일께 필리핀 세부 북동쪽 약 700~800km 부근(약 북위 20°, 동경 130°) 해상에서 생성된 열대저압부가 제12호 태풍 무이파(M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제주를 강타하고 있을 때, 제주특별자치도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창식) 소속 의원들이 호주로 출장갔던 사실이 드러났다.제주도의회 교육위는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6일까지의 일정으로 호주 출장에 나섰다. 출장의 목적은 호주의 선진 대학과 학교 정보를 수집하고 제주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유치 관련 대안을 모색하는데 뒀다. 이를 위해 호주 내 학교와 박물관, 도서관 등을 방문했다.문제는 이들이 하필 호주 출장을 나선 시점이 태풍 힌남노가 제주로 북상할 것이 예고된 때였다는 데 있다.지난 8월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2일부터 한반도 방면으로 북상하기 시작하면서 제주는 오는 6일 새벽 시간대가 최대 고비를 맞이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이 시각 태풍 힌남노는 대만 남동쪽 약 56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시속 2km의 매우 느린 속도로 북북서진하고 있다. 현재의 중심기압은 935hPa의 '매우 강' 등급의 태풍으로 분류돼 있지만 오는 4일엔 중심기압이 920hPa로 더 낮아지면서 '초강력' 태풍으로 발달할 예정이다.이 때 강풍반경이 430km에 이르면서 태풍의 규
9월 1일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가 오는 6일까지 계속될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1일 남쪽에서 유입되는 덥고 습한 공기와 북쪽에서 유입된 찬 공기가 만나면서 비구름대가 형성돼 제주 전역에 비가 내렸다. 이날 많은 비가 내린 건 아니나 오는 2일부터는 천둥과 돌풍,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전망이다.이에 따라 1일부터 3일까지 제주 전역에 100~200mm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이며, 많은 곳은 300mm 이상도 쏟아지겠다.문제는 이 비가 오는 6일까지 계속될 것이라는 점이다. 4일부터는 제주 남쪽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오는 9월 5~6일 사이에 제주를 강타하면서 관통할 전망이다.기상청이 1일 예보한 태풍 힌남노의 예상 진로도에 따르면, 오는 9월 6일 오전 3시께가 제주에 최근접할 시기다. 이 때 태풍의 중심기압은 940hPa로 초속 47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하게 된다. 강풍반경이 무려 430km에 달할 예정이어서 제주에 최근접할 시엔 이미 한반도 전역이 직접적인 영향권에 놓이겠다.1일 이 시각 현재 태풍 힌남노는 대만 동남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다. 바로 오른쪽에 23호 열대저압부가
제11호 태풍 '힌남노(HINNAMNOR)'가 매우 무서운 기세로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9월 6일께 제주에 큰 피해를 입힐 수도 있을 전망이다.기상청에 따르면, 31일 오전 9시 기준의 태풍 힌남노는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250km 부근 해상에 위치해 있으며 시속 27km의 제법 빠른 속도로 서남서진하고 있다. 현재 태풍의 중심기압이 무려 915hPa까지 낮아져 있어 최대 풍속이 허리케인급인 시속 198km(초속 55m)에 달하는 강풍을 동반하고 있다. 이는 기상청이 분류한 강도에서 최고 등급에 속하는 &
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한라산에서 국내 미기록종인 가칭 산다시마이끼(Pallavicinia levieri Schiffn.)를 발견했다고 25일 밝혔다.산다시마이끼는 엽상체의 선태식물로, 다시마이끼속(Pallavicinia Gray)으로 분류된다. 선태식물이란 관속이 발달하지 않고 포자로 번식하는 비관속식물을 말한다. 흔히 숲 속의 습한 곳이나 바위에 붙어서 서식하는 이끼식물로 불린다.그간 국내에선 발견된 바가 없어 별도의 국내 명칭이 없었으며, 일본이나 중국, 동남아시아(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캄보디아), 파푸아뉴기니의
존경하고 사랑하는 제주도민 여러분!오늘 저는 제39대 제주특별자치도지사로서 제주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첫걸음을 내딛고자 합니다. 여기 계신 도민 여러분의 위대하고 지혜로운 선택이 저를 이 자리에 설 수 있도록 만들어 주셨습니다. 거듭 감사드립니다. 저를 불러주신 도민들의 엄중한 명령을 받들어 ‘도민이 주인 되는 도민 정부 시대’를 열어나갈 것을 다시 한 번 약속드립니다.아울러 오늘 더운 날씨에도 뜻 깊은 자리를 빛내주고 계신 전직 지사님과 도의회 의장님, 국회의원님, 전·현직 도의원님, 4·3 유족 분들과 코로나 방역에 힘써주신 보
오영훈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1일 제 39대 제주도지사에 취임했다. 민선 8기 새로운 제주도정의 출범을 알렸다.'도민 정부시대' 기치를 내건 오영훈 지사는 이날 취임식에서 민선 8기 제주도정 슬로건으로 정한 문구를 연거푸 언급하면서 "다함께 미래로, 빛나는 제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제주자치도는 이날 오전 10시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 제 39대 제주도지사 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취임식에선 민선 8기 도정 출범을 알리고자 오영훈 지사가 새로운 정책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각계 각층 도민과의 소통을 통해 도민 화합의 장을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의 모든 후보들이 19일 오전 제주4.3평화공원을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 선거운동 첫 행보를 내딛었다.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은 이날 제주4‧3평화공원에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 김한규 제주시을 국회의원 후보, 위성곤 국회의원,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문대림 도민이주인되는선거대책위원회 총괄상임선대위원장, 광역의원 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헌화하고 분향했다.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는 "4‧3의 아픔 속에서도 제주는 화해와 상생의 정신으로 달려왔다”며 “화해와 상생의 정신이 4‧
김한규 국회의원 후보(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가 14일 기존 구태정치에서 벗어나 새로운 희망을 써 내려가겠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김한규 후보는 이날 오후 3시 제주시 중앙로 302에 위치한 빌딩 8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어 본격적인 선거운동의 시작을 알렸다.김 후보는 "제주시 을 지역구 후보로 당의 선택을 받은지 1주일밖에 안 됐다. 이 자리에 설 수 있어 매우 감격스러우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제주지역에서 활동해 온 여러 선배들의 경륜과 지혜를 새기면서 이번 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제주시민들의 삶의 질을 더 높여 새로운
더불어민주당이 6·1 지방선거를 20여 일 앞둔 11일 통합선거대책위원회를 본격 출범시켰다.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오영훈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이날 “제주에서부터 민주당 승리의 폭풍이 불어올 것”이라고 선언했다.오영훈 예비후보는 이날 서울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및 재보궐선거 통합선거대책위원회 출범식’에 참석, 당 지도부와 전국 광역 자치단체장 후보 등과 함께 지방선거 승리에 함께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민주당 선거대책위는 이재명 현 상임고문이 총괄선대위원장을 윤호중·박지현 공동비대위원장이 상임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30일 이번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제주지역 모든 후보군들에게 당선되면 즉시 '일상 회복 협의체'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이석문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시 노형로에 위치한 자신의 선거사무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취임 즉시 교육청과 도청, 의회가 중심이 된 '일상 및 교육회복을 위한 상설협의체'를 설치하자"고 말했다.이 예비후보는 "교육회복을 포함해 도민들과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민생회복, 어르신들과 청년 등의 일자리 확대, 더욱 안정된 감염병 대응과 안전
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가 오는 5월 3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와 중문관광단지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엑스포에는 글로벌 전기차의 대표 브랜드인 테슬라와 신흥 강자로 떠오른 스웨덴의 폴스타가 전시회에 참가한다. 초소형 전기차 기업 마이브도 함께한다.제9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공동위원장 김대환‧문국현‧최열‧야코브 사마쉬‧알버트람‧애드먼드 아르가, 이하 IEVE)가 주최하는 행사로, 오는 5월 6일까지 4일간 진행된다.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제7회(2020년)와 제8회(2021년) 엑스포는 관람객 제한 등의 어려움 속에서 개
삼양동주민센터 김민재코로나19는 우리 삶에 실로 큰 변화를 주었다. 불과 몇 달 전만 해도 우리의 일상은 잠시 멈추게 되었고, 가족과 외식 한 끼 하는 것도 조심스럽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포장 및 배달 인구가 늘어나고 일회용품의 사용량도 덩달아 늘게 되었다. 그뿐만 아니라 식당 내부에서도 남들이 한 번 사용하고 씻은 식기류보다는 막 포장을 뜯은 안전한 일회용품을 선호하게 되었다.이에 따라 환경부에서도 2003년부터 시행해오던 일회용품 사용 규제를 일시적으로 완화하게 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완화는 직격탄으로 날아왔다. 실제로 202
제주의 허파로 불리우는 곶자왈의 보전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다.5일 제주신화월드는 저지곶자왈 등 26만여㎡ 매입, 곶자왈 공유화 추진에 절대적 조력자 역할을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곶자왈은 제주 생태계의 보고이자 한반도 최대 규모의 상록수림 지대이며 제주의 생명수인 지하수의 함양에도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 보전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평가되고 있다.때문에 도민의 힘을 모아 곶자왈을 영구히 공동의 소유로 보전함으로써 자연자원보전을 통한 혜택을 도민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친환경적 공동체가 건설되어야 한다는 취
제주도지사 선거전에 뛰어든 오영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을)이 지난 27일 도지사 출마 선언 이후 첫 행보로 삼성혈을 방문했다.오영훈 의원은 28일 제주시 삼성혈을 방문, 삼을나(三乙那) 위패가 봉안된 삼성전에서 분향배례하고 고·양·부 삼성사재단 관계자들과 의견을 나눴다.오 의원은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유적인 삼성혈은 제주의 뿌리이자 제주인의 창조 정신이 깃들어 있다”며 “탐라 정신의 뿌리를 이어받아 대전환 시대에 맞는 새로운 미래를 열겠다"고 말했다.이어 오 의원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을 찾은 후 “역사가 곧 미래다.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가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인수위원회 임명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명박 정부 시설 국군사이버사령부 댓글 공작에 개입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인물을 내세웠다는 사유다. 17일 '강정마을 해군기지 반대주민회(이하 강정 해군기지 반대회)'는 성명을 통해 "윤석열 당선자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외교안보분과 위원으로 김태효 전 청와대 대외전략기획관을 임명했다"며 "김태효는 제주해군기지 등 국가 주요 사안 관련 댓글 공작에 관여한 혐의로 2018년 기소돼 대법원의 재판 결정을 기다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