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경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국민의힘, 애월읍 을)가 12일 관광청을 애월읍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박은경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자신을 40년간 여행업계에 몸 담아 온 제주의 관광전문가라고 소개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대선 때 제주공약으로 제시한 관광청 신설을 애월읍에 유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 예비후보는 "관광청을 비롯해 관광 관련 기관들이 애월에 들어서면 그야말로 관광의 메카로 급부상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아름다운 애월을 보전하기 위해 '애월환경생태예술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내
장성철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국민의힘)가 7일 공식 출마회견을 갖고 "국민의힘 집권여당 도정의 책임자가 될 수 있는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장성철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출마회견을 열어 제주도시주택공사 신설 등 10가지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정책 공약 발표에 앞서 장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를 통해 도민적 지혜를 모아야 한다. 제주의 자생력을 극대화할 발전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선 지난 시기에 이뤄놓은 성과들을 냉철히 진단하는 것이 우선"이라며 "지난 7년간 원희룡 도정에서의 기조와 정책들을 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지난 6일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도 참석해 관광청 신설 및 제주 배치, 택배 추가배송비 부담 완화 등 제주지역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이날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및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위원장, 17개 시·도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통령 당선인 모두발언을 시작으로 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국정과제를 제안하고 시·도별 지
제주 제2공항 건설을 촉구하는 범도민연대와 성산읍 지역 추진위원회가 오는 4~5일에 실시되는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에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찍어달라고 호소했다.이들은 3일 오전 11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정문 앞에 집결해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하고 국민의힘을 지지했다. 이들은 "서귀포시의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할 위성곤 국회의원에겐 다른 국회의원들처럼 삭발 저항까진 바라지도 않는다. 다만 제2공항 건설 절차에 고춧가루를 뿌리는 행태만 하지 않길 바랄 뿐이나 우리들의 목소리를 한 번도 들어주지 않았다"고 질타했다.이어 이들은 송재호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 제주선거대책위원회는 24일 제주시 한림읍 한림오일장 등 서부권을 중심으로 유세활동을 이어가며 윤석열 후보에 대한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이날 한림오일장에서 열린 필승유세에는 허향진 도민선대위원장과 김영진 제주시갑 선대위원장, 양용만 선대위 부위원장, 김영라 선대위 여성본부장이 연단에 올라 윤석열 후보의 제주공약 홍보와 정권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허 위원장은 “한림읍은 명월리 만뱅디 묘역에, 4·3의 소용돌이속에 억울하게 돌아가신 많은 영령들을 모신 것을 비롯해 많은 희생자가 발생한 곳”이라며 “윤석열 후보가
국민의힘 제주를 살리는 선대위는 지역현안 특위인 제주 제2공항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 우창범)와 신항만조기건설특별위원회(위원장 이생기)를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6일 밝혔다.이번 특위 구성은 윤석열 후보가 제주 방문 시 제시한 제주공약을 실현시키고자 이뤄졌다. 도민여론을 확산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로 보완대책도 제시하는 등의 기능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국힘 제주선대위는 "제주의 기본 인프라로서 제2공항과 신항만의 미래 가치를 미디어와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을 통해 도민들에게 적극 홍보할 방침"이라고 전했다.한편,
정의당 제주도당은 14일 이번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거대 양당의 복수혈전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비판했다.도당은 이날 오전 10시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심상정 후보의 제주공약을 발표했다.오는 15일부터 본격적인 대통령 선거운동이 시작된다. 앞서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제주로 내려와 제주만을 위한 공약을 발표하자, 정의당도 이에 뒤질새라 이날 제주공약 발표에 나선 것이다.다만, 심상정 후보 대신 정의당 제주도당 선거대책본부가 나섰다. 도당 관계자는 "선거가 너무 긴박하게 돌아가다보니 하루 이틀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통령 후보가 13일 제주를 환경 산업 중심으로 평화와 인권, 환경수도로 만들겠다며 9가지의 제주공약을 발표했다.9가지 공약은 ▲순환자원 혁신도시로 육성 ▲탄소중립 선도지역으로 육성 ▲제주형 기본소득 시범도입 ▲제주4.3 완전한 해결 ▲자치분권 완성 ▲해양문화 거점 조성 ▲상급종합병원 지정 및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 ▲워케이션 성지 조성 ▲미래 먹거리 및 바이오헬스와 우주데이터산업 육성 등이다.우선 이재명 후보는 제주를 폐기물 제로의 순환자원 혁신도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재활용산업의 일자리를 늘리고
이재명 제라진 제주선대위가 공약수립의 핵심실무를 담당하는 정책총괄본부의 구성 현황을 24일 공개했다.이재명 제라진 제주선대위 정책총괄본부 상임본부장에는 김경호 제주대학교 교수를 비롯한 김용범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 허남춘 제주대학교 교수가 각각 선임됐다. 또 공동본부장에는 김민호 제주대학교 교수, 김상명 제주국제대학교 교수, 신정하 제주한라대학교 교수, 윤형중 전 한겨레신문사 LAB2050 정책팀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30명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공모 및 추천 인사들이 참여하는 정책특보단을 구성하고 단장은 김영익 상임
(사)제주자치분권연구소와 노무현정신계승연대 제주본부, 제주두드림, (사)민부정책연구원 제주지부 등의 단체가 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이재명 대통령 후보를 지지한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의 대선 경선 도중 김두관 후보가 사퇴를 하게 되자, 지난해 9월 29일에 이재명 후보를 공식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재천명하고자 다시 이 자리에 모였다며 "대한민국을 이끌 21대 대통령은 오직 이재명 뿐"이라고 강조했다.이들은 "양극화 해소를 위해선 이념과 진영을 넘어서는 통합의 정신이 필요하
양경호 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 노동위원장이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에 임명됐다.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8일 제84차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양 위원장을 비롯해 모두 158명을 정책위원회 부의장으로 임명했다.송영길 대표는 “정책위 부의장에 임명된 것을 축하한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발전과 4기 민주정부 창출을 위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이에 양경호 위원장은 "중요한 시기에 도민의 삶 속에서 중앙의 정책을 구상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에 임명돼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의 가장 큰 역할은 대선공약의 기틀을 만드는
제주도민들이 직접 새로운 대한민국, 새로운 제주를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자리가 마련된다.더불어민주당 제주특별자치도당은 오는 31일까지 ‘정책 제안 제주도민 공모’를 진행한다. 공모 분야는 정치, 경제, 4‧3, 1차산업, 사회, 문화, 여성, 관광 등 평소 도민생활과 관련있는 모든 분야다.공모를 통해 접수된 정책 제안은 검증 과정을 거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공약에 반영된다. 이를 통해 실제 제주도민들이 겪는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제주지역 현안 해결에도 이바지해 도민이 행복한 제주를 만드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송재호 국회의원(제주시 갑)이 국민의힘 대선주자인 유승민 후보를 향해 "분노를 금치 않을 수 없다"고 강하게 반발했다.유승민 후보는 지난 27일 더불어민주당의 대선경선 후보인 이재명 지사가 내건 환경보전기여금 도입 공약을 두고 '고속도로 통행세'내지는 '톨케이트 요금'으로 빗대며 비난한 바 있다.당시 이재명 지사는 제주를 방문해 가진 제주공약 발표 기자회견에서 "제주가 가진 공유자원은 도민 모두의 자산이라는 차원에서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환경보전기여금을 걷어 수익금의 일부를 제주의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가 "제가 검찰개혁을 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라며 "검찰개혁을 이뤄내야 언론개혁, 사학개혁, 사법개혁, 재벌개혁이 가능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추미애 후보는 27일 오후 3시 40분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공약을 발표하며 이 같이 말했다. 이 자리에는 송재호(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위원장을 비롯한 좌남수 제주도의회 의장, 문종태·박원철·강철남·이승아 도의원, 오옥만 전 의원 등이 함께했다. 추 후보는 "제주4.3의 완전한 해결과 합당한 배보상이 이뤄지도록 마지막까지 소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경선 후보는 27일 제주 제2공항 문제에 대해 "도민의견을 더 듣고 매우 신중히 검토하겠다"면서 섣불리 결정을 내리지 않겠다고 밝혔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제주로 내려와 가진 기자회견장에서 제2공항 문제를 어떻게 접근하려느냐는 기자단의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이 후보는 "모든 국가의 성장은 국민을 고려해야 한다. 내가 결정할테니 따라오라는 건 민주주의가 아니"라면서 무엇보다도 제주도민들의 의견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어 이 후보는 "현 국민들의 수준은 어떤 국내 정치인 집단보다 높다고 본다. K-방역만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경선후보가 27일 국민의힘을 가리켜 '도적떼, 그 자체'라고 맹비난을 퍼부었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제주로 내려와 오전 11시 40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제주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공약 발표에 앞서 이재명 후보는 "원희룡 전 지사, 잘 있나 모르겠다"는 말로 운을 띄운 뒤 최근 연일 언론지상에 오르 내리는 '화천대유' 관련 발언을 꺼내들었다.이 후보는 "자꾸 국민의힘에서 저보고 화천대유가 누구꺼냐고 하는데, 심지어 곽상도 의원 아들이 이재명 아들이라는 설도 있더라"며 '
제주지역 133명의 농민이 27일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대선경선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이들 농민들은 이날 오전 제주상공회의소에서 진행될 이재명 후보의 제주공약 발표 기자회견에 앞선 오전 11시 10분에 집결해 이재명 후보 지지를 당부했다.이들은 "기후위기와 먹거리 위기, 지역소멸 위기 등 복합적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농어업과 농어촌의 가능성을 재인식하고 정책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라며 "이젠 제주의 1차 산업도 전략산업으로 육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이어 이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새롭게 들어설 정부에선 농어업의 공익적 가치를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복당 가능성을 겨냥해 "당의 혁신 방향이 만족스럽지 못하다면 안 오면 된다"고 잘라 말했다.홍준표 대표는 19일 제주에서 진행된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의 신년인사회에 참가한 뒤, 별도의 기자간담회 자리에서 "본인 스스로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원 지사의 복당 가능성이 없음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던 제주산 농산물 해상운송비 국비 지원이 무산되면서 새 정부의 공약 의지가 도마에 올랐다. 제주산 농산물 해상운송비 국비 지원은 문 대통령이 내걸었던 공약이었으나 소관부처인 농림축산식품부 예산 반영 이후 기획재정부 심사과정에서 미반영 되면서 결국 무산됐다.이를 두고 바른정당 제주도당은 논평을 통해 "원희룡 도정은 중앙절충을 강화하고
제주 시민사회단체들이 국제자유도시를 '낡고 실패한 개념'이라고 규정하며 새로운 비전을 반영한 특별법 개정을 촉구하고 나섰다.제주도내 18개 시민단체로 구성된 제주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문재인 정부가 지난 23일 입법예고한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일부 개정 법률안'에 대한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29일